글조각10 제텔카스텐 노트법 불렛저널에 메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메모하고 돌아보지 않아 옵시디언에도 메모를 옮겨봤으나.. 옵시디언이 PC로만 구현된 상황이라 역시나 PC를 켜지 않으면 돌아볼 수 없어 다시 제텔카스텐으로 돌아왔다. 불렛저널에 있는 제텔카스텐 메모들을 옮길 겸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 우리가 기록한 것으로 우리는 무엇을 합니까? 물론 처음에는 대부분 쓰레기를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활동에서 뭔가 유용한 것을 기대하도록 교육받았고, 유용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곧 자신감을 잃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중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트를 정리할지 여부와 방법을 숙고해야 합니다. - Luhmann Zettelkasten Steps 0. 환경세팅 준비물 서랍식 박스 색인카드(독서카드, 인덱스카드 .. 2023. 10. 24. 유화 입문 준비하기 미루고 미뤄왔던 유화를 시작해보기 전에 기본적인 도구들을 화방넷 관심상품에 열심히 추가하는중. 아이쇼핑 너무 재밌다. 유화 도구는 유튜브의 Sung Kim Art 채널을 참고하여 정리했다 👀 물감 : 갬블린 아티스트 오일칼라 Alizarin Crimson Burnt Sienna Burnt Umber Cadmium Lemon Cadmium Red Medium Cadmium Yellow Light Cadmium Yellow Medium Cerulean Blue Cobalt Blue Flake White Replacement Ivory Black Phthalo Green Sap Green Titanium White Ultramarine Blue Viridian Yellow Ochre 보조제 오일 : 윈저앤뉴튼.. 2023. 10. 21. 뭐든 쓴다 떠오르는 글감이 없어서 금방이라도 이불에 다이빙하고 싶을 정도로 피로해서 오늘하루는 대충 여기까지하자. 하지만 매일 쓰기로 나와 약속했기 때문에 한 줄이라도, 뭐라도 쓰기 위해 겨우 키보드 앞에 앉았다. 그러고 보니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정보성 글이 아닌데도 좋은 정보라고, 잘 보고 간다며 댓글이 몇 번 달렸다.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났지만 그래도 댓글을 달아준 것이 고마워 몇 번 답글을 달았는데 어제 또다시 나의 단상들을 적은 글에 좋은 정보라고 댓글이 달렸다. 이건 분명히 이상하다.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니 티스토리 댓글을 달아주는 매크로가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본인의 블로그 유입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했다. 약간의 배신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첫 글에 달렸던 댓글 때문에 꾸준히 해볼 수 있었던 것은 .. 2023. 10. 20. 깨나 욕심쟁이 며칠 전부터 갤럭시탭으로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뭔가 그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고 블로그를 쓰기로 했던 루틴시간을 온전히 그 그림을 그리는 데 써버리고 말았다. 왜 갑자기 그리고 싶다는 충동이 생겨났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창작활동에 손을 놓은 지 꽤 됐는데 더 이상 손을 놓을 수 없다는 마음이 폭발해 버린 게 아닐까. 투자공부를 하기 위해 사고 나서 두 번밖에 쓰지 않은 색연필과 뜯지도 않은 수채화용 종이가 눈에 밟혀 취미를 사랑했던 그때의 나에게 조금씩 부채감이 생겨나고 있었던 것 같다. 순간의 충동적인 마음이었지만 덕분에 그림을 그렸던 1시간 동안 오랜만에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흰 디지털 캔버스에 검은색 선으로 슥슥 역시 나는 창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2023. 10. 19. 이전 1 2 3 다음